 촉촉한 마음..
저어..성순이예요...선생니임...
진작부터 왔다 갔다만 하고
감사함 가득함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프레스쎈타에 초대받아 다녀가 놓고선...
이제서야...
얄궂은 성순이...
건강하시죠?..그리고 늘 즐거우시죠?
선생님 사랑스러우신(?)
표정을 그리며 혼자 피식 ~웃어봅니다
오늘 폭우속에 밖에 있었네요
올~만에 바짓가랑이 다젖고...얼마만인지여
척척하고 축축함이 싫어서
비맞는거는 싫고
비오는 모습만 바라보곤 했었는데..
오늘은 예외..
문득 이 쏟아지는 빗소릴 선생님 표현을
빌리면 어떻게 하실까나..
선생님의 아름다운 싯귀를 잠시 생각해 보았답니다
엉뚱하고 이쁜(?)생각을 했드랬어요
오늘다라 촉촉해진 제마음...ㅋㅋㅋ
몇일전에말입니다
부산에 아는 친구가 생겼어요
마침 책읽기도 좋아하고 선생님 동문이기도한...간호사 친구
그래서 대해속에고깔 모자를 한권 보내주었더니
폴짝~폴짝~ 너무 좋아하는겁니다
선생님 흔적을 받아서 보냈으면 하는 아쉬움 간절했지만
그렇게 하지못하구요..
선생님...항상 마음만 앞서고
오붓하게 뵙고 싶은데도 그렇게 하지못함
어쩜 좋아요...하지만 언젠가는...
이곳이라도 올수있다함에 행복합니다
또 찾아올께요
감히 선생님을 닮고 싶은 성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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