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감사합니다^^
문금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메일은 반갑고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제가 여행을 다녀오느라 조금 늦게 읽었고
제 스케쥴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답신을 몇 시간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방명록까지 찾게 해드렸으니
송구하기 그지없습니다.
제가 미국에 온지도 열흘 가까운데
먼저 연락 드려야 도리일텐데
선배님의 방문을 먼저 받게되었으니
송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번엔 그쪽으로 가 뵙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같은 미국에 와 있습니다만, 동부와 서부가 까마득히 떨어져 있고
다른 스케쥴이 이미 잡혀있어서
홀가분하게 날아가 뵙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그저 멀리서
선배님의 관심과 사랑 가슴 깊이 간직하고
이 동쪽 언저리에 머물다 돌아갈까합니다.
그러나 참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문득 찾아가 땅콩 태권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조선생님과 김영교 선배님, 제인에게도 사랑한다고, 못가서 미안하다고
안부 전해주세요.
참,
얼마전 TV에서 반갑게 뵈웠어요
(정회장님 이대 복학 이야기 속에서...^^)
여전히 예쁘시고 주변을 두루 챙기시며
활동 많이 하시는 모습보며
풍경처럼 젊고 여전하시구나
혼자 반가워했었지요.
다음 뵈올 때까지 그 모습 그대로 안녕히 계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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