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휴 (ihuecrea@chol.com) ◎ 2003/10/13(월) 21:25 (MSIE6.0,Windows98) 218.147.119.237 1024x768 남해 앵강만의 달과 해   10월 10일 달빛이 만든 길 10/10 해뜨기 직전 운무 06시 29분 운무 속의 떠오른 해 운무 속의 해 06시 51분 산행 중간의 외도로 남해의 앵강만이 보이는 언덕에서 이틀 연속으로 일출경의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보다는 밤의 달빛에 더 취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남덕유산을 올랐습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겨울 장비를 잘 챙길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산마루에 이는 바람은 몸으로 스며들더군요. 아직 몽롱합니다만, 그렇다고 할 일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산행 일기는 글마루로 옮기겠지만, 그것은 산행 일지의 아주 일부분이라서 조금 망설여잡나더, 산으로의 탈출은 일상을 조금 바쁘게 하네요. 시간이 나면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늘 건강을 조심하시면서 마음 넉넉한 시간들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