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보고픈...^^
깊은 산 골짜기
웅덩이에도 단풍잎
젖은 이끼위에도 단풍잎...
바위는 이끼속에서 트럼뱃을 부는지...
뚜뚜띠띠띠~~~~~~~~~~~~~~
~~~~~~~~~~~~~~
아아 담 결리는 어깨쭉지를 문질러 주는 듯
갑갑한 뱃속을 훑어내리는 듯...띠띠뚜뚜뚜~~~~~~~~~~~~~
덕분에
체증이 쑥 내려가는 구려^^
이제 두밤만 더 자면 돌아간다오
그동안 너무 강행군을 했어요
오대호를 다 보느라.....^^
어제 밤에도 늦어서야 돌아와서 오늘 오전은 메롱메롱 지내고
오후부턴 돌아갈 짐을 쌌다오
거긴 추운가?
운동화 신고 청바지 입고 카메라 든 배낭을 짊어지고 돌아갈거야
가서 그동안 보고 들은 것을 한 보따리 풀어놓으리다
너무 강행군을했더니 몸살에 체증이 와서 고생중이오만
종일 쉬었더니 슬슬 풀리는구려
좋은 음악
잊고있던 풍경 올려주어서 고맙소
'그리운..'의 짝말은 '보고픈..'이 아니겠소?
갤러리에
내 딸이 찍은 사진 두 장 있다오 보시구려
사진 찍은 따라다니면서 잡아냈구려
쩝^^
고마운 가시
만날 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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