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허경숙 (hks0205@hanmail.net) ◎ 2004/4/16(금) 16:42 (MSIE6.0,Windows98,Win9x4.90) 218.147.251.105 1024x768 돌단풍 한점   연두빛과 산벚이 흐드러지는 그림이 환상적인 산자락을 벗어나며 허전한 발걸음 터덜터덜 옮기다가 계곡 바위에 숨어 있는 돌단풍이 눈에 박힙니다. 아쉬운 마음 아는 듯 슬그머니 던져주는 자연의 넉넉함이 고마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강건하십시요. 몸과 마음을 위해 비축하시는 것 없이 쏟기만하면 힘듭니다. 선생님! 타오르는 연두빛처럼 싱싱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