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향지 ◎ 2001/7/14(토) 11:31 (MSIE5.0,Windows98) 211.218.245.172 1024x768 Re..깊은 우물에 담궜다 꺼낸 수박 한통 같은...   이 무더위에 깊은 우물에 담궜다 꺼낸 시원한 수박 한 통 같은 그 달고 연한 붉은 살 같은 방문과 안부 고맙습니다. ┼ 김인자(kim8646@netian.com) : 불쾌지수가 높은 무더위입니다 ┼ │ 안녕하세요? 선생님. │ 습기 때문인지 피로감이 쌓이는 더위가 계속입니다. │ 차라리 비가 좀 더 내렸으면 좋겠는데..... │ │ 지난 번 제가 소개해 드린 화가 김성배 홈페이지에 │ 모처럼 오늘 들어가보니 │ 선생님의 홈페이지를 그곳에서도 바로 링크할 수 있게 올려놓았더군요. │ 선생님의 글에 쓸만한 독자가 한 사람이 더 생긴듯 합니다. │ │ 지난 주에 나는 그 친구로부터 아주 좋은 선물 하나를 받았습니다. │ 그가 신문에 특별기획으로 연재한 히말라야 사진과 글들을 제게 주었습니다. │ 너무나 의미있고 고마운 선물이었지요. │ │ 그리고 엊그제 시문학으로 등단한 부산대학 영문과 출신 시인 이귀온님과 모처럼 긴 통화를 했습니다. │ 평소 나는 이향지 선생님 뵐 때마다 이귀온 시인과 참 많이 닮은 분이시다(화통해서 여걸 같은 면) 혼자 생각했었는데 서로 잘 아시는 분이시라구요? │ 이귀온 님은 87년쯤 함께 시공부를 할 때 정말 순수하고, 참 좋은 인연으로 만나서 우정을 나누었던 │ 큰언니 같은 분이셨어요.(저를 특별히 아껴주시던 ) │ │ 문단이 참 좁기도 넓기도 하지요? │ │ 불편하신 다리는 어떠신가요? │ │ 더위 잘 견디시고 좋은 글 쓰십시요. │ │ 지금 뉴스에 내일은 비온답니다. │ ┼         수원 김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