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김승일 (literature7@hanmail.net) ◎ 2001/9/19(수) 00:42 (MSIE5.0,Windows98) 211.105.49.161 1024x768 과자 한 봉지   벌써 휴가가 다 끝나버렸어요. 빈 과자봉지를 든 꼬마애처럼 자꾸 부스럭 부스럭 투정을 부리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빈 과자봉지는 좀...  우울하잖아요. ...아껴먹을걸... 입맛을 다시며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네요 다음 번에는 좀더 맛있게 먹을거라네요 입에 묻은 설탕가루를 싹싹 빨아먹으면서,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네요 길이 과자봉지처럼 열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