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새 계절은 이리도 깊이 와버렸는지요.
시인님, 인사동 지리산에서 뵈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월 보름날의 달빛도 휘황한 10월의 마지막 밤이되었습니다.
세속의 노랫말의 의미 보다는 결코 '잊혀진 계절'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 한곡 띄웁니다.
좋은 계절 되시고, 가까운 시일내 소녀같은 모습 뵙고싶습니다.
오늘 갑자기 김종선선생님 연락받고, 대학로에서 흑맥주 한잔하고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적조 했음을 헤아려 주시고
늘 마음속 함께하고 있음을 어여삐 여겨주십시요. (도깨비 이상년.)
10월의~
*** 10월의 마지막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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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혀진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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