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게이트맘 (hyangjio@hanmail.net) ◎ 2002/1/7(월) 14:19 (MSIE6.0,WindowsNT5.1) 35.9.51.34 1024x768 Re..소녀와 백마...   권선생님 오랫만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점점 자리가 잡혀가는 모양이지요? 올려주신 사진은 퍽 인상적입니다. 내 안에 내장되어있던 온갖 추억을 다 불러내니까요. 소녀와 백마, 그들 뒤의 빨간 차.., 그들을 둘러싼 푸른 초원과 잎새 무성한 나무..모든 것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군요. 말이 소녀에게 무척 우호적인 눈치여서 가장 안심이 됩니다. 그 사이 이국 생활에 많이 적응이 되었구나 싶어서요.. 미인이신 부인과 두 따님, 특히 이번 사진의 주인공에게 새해맞이 덕담 전해주세요. 낯선 말앞에서도 의젓한 모습 그대로 새로운 땅에서 튼튼하게 뿌리내리길 빈다고요. 저도 지금 미국의 미시간에 와 있습니다. 레이크 미시간이 멀지않은 곳입니다. 떡국도 없이 새해를 맞았답니다. 하하..어느새 따끈따끈한 국물이 그립다니까요.. 말의 해 벽두에 올려주신 말 사진 고맙습니다. 자주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