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게이트맘 (hyangjio@hanmail.net) ◎ 2002/1/8(화) 15:54 (MSIE6.0,WindowsNT5.1) 35.9.12.233 1024x768 Re..제자리걸음 30분...   런닝머신 위에서 한 30분 걸었네. 이곳의 바깥날씨는 너무 춥거든^^ 밸트 위에서 뛰거나 걷는 일은 제자리 걸음인 셈인데, 그것도 운동이라고, 모처럼 오래하고나니 핑핑 돌더군^^ 좀 더 빨리 좀 더 빨리...속도를 다섯번쯤 높여보았어.. 안 넘어졌으니 염려는 마시게나...^^ 이젠 조금 더 오래 걸어도 괜찮을 것같다는 자신이 붙더라구...출발 전에 읽고나간 장만호시인의 격려가 큰 힘이되었나봐...^^  난 정말 괜찮다네...조금 쉬고 싶어서 건너 왔고, 좀 더 머물다 돌아가려네...후배님만큼 시를 잘 쓸 수 있으면 나도 아프지 않을텐데 말씀이야.ㅎㅎㅎ... 시 잘 쓰는 후배들이 곁에 많으니 나도 마냥 게으르게 지낼순 없지...여기와서 시를 두편은 썼다네...어디에 있으나 해야할 일은 꼭 해야하니까...시쓰는 일이 밸트 위의 달리기처럼 간단하고 쉽다면, 시인하겠다는 사람 별로 없겠지 싶네. 우리 서로 격려하며 멀리까지 가보세나.....새해엔 좋은 시 더 많이 생산하시길 빌겠네. 그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