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승일이 나왔구나^^
승일이 휴가 나왔구나^^
어느새 1년 5개월~~~~~~~
요즘도 취사반에 근무하는지?
독버섯 판별에는 대가가 되었겠다? ㅎㅎ
너있는곳이 네에게 시를 쓰게한다니
아주 기쁘구나..
고된 곳에서 몸으로 겪으면서 길어올리는 말씀들이야말로 가장 귀한 것이다.
지금 네가 겪어내는 시간들이야말로 참 귀한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네가 네 시가 평생 파먹을 수 있는 체험의 공간이기도 할테니까
부디 재미있게 지내다 가렴.
나는 며칠째 집수리중이다. 도배 타일 페인트!!!!!!!!!!!!
우리 사는 공간을 꾸미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술공들이 지나가는지는 넌 압직 다 모를거다.
난 지금 그걸 겪고 있는 중이다.
오늘은 도배를 하는 중인데, 도배지를 바르고 난 뒤엔 바람이 못들어오게 문을 꽁꽁 닫는구나..
그래서 정말로 덥다^^
그래도 먼데로 소풍은 못가고 홈에 들렀다 네 목소리 듣는다.
2~3일 후면 끝날 것 같다.
정리는 한참더 걸리겠지만....이제야 분당에다 짐을 부릴 생각을 했다. 그동안 짐을 풀지 않았었거든...
너 군대 간 기간이나, 나 이사온 기간이나 비슷하구나 ㅎㅎ
언제까지 휴가냐?
암튼 네 글이 아주 서정적이다. 머리에 핀 꽂는 남자의 곰살맞은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서 간질간질할 정도로 말이지~~~~
부디 잘 있고, 계속 이처럼 변함없이 시에 대한 열정을 잘 간직히길 바란다.
그럼 또 들려라..전화 번호는 그대로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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