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향지 ◎ 2001/5/5(토) 11:43 (MSIE5.0,Windows98) 211.218.201.83 1024x768 Re..지금이 바로 그때 쯤....   남숙씨! 반가워요! 지금이 바로 그때 쯤이군요. 지도와 나침반 들고 무갑산을 찾아가던 날..농부는 논에서 써레질하고 우리는 능선 하나를 더 건너간 바람에 "아니야 아니야" 소리쳐서 부르며 걸음을 멈추었고...나는 내려오는 길에 아카시아 꽃을 한 송이 따먹었지..~ 비릿한 꿀맛에 머리 흔들면서^^ "아 세월은 잘 간다 아이아이아이~~~~" 6월 중순 이후에 도깨비와 김선생 꼬셔서 비박 갑시다! 산은? 아무산이나! 밤중에 달려가던 선달산도 좋고? 그 계곡? 간다면 이번엔 슬리퍼를 갖고 갈거야... 이번엔 독도 말고 허벅지벅 걸읍시다.. 되도록 깊은 곳으로! 아무 길로나 내려와보면 마을이 있고 차가 있겠쥐...목은 좀 타겠지만.... 그럼 스케쥴 잘 짜보시길~~~부우타아악하압니이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