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포월이라^^
소통!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셨구려
'초월이 아니라 포월'이라는 말씀 말이외다.
포월? 포복해서 넘어라? 굳이 갈피를 잡자면 이런 뜻이겠지요?
재미있습니다. 과연 소통다운 발상이십니다.
그러나, 이 이분법이
이 이분법적인 발상이 소통의 시가 발전하는데 장애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합니다.
시가 '초월'에 이르면 이미 시로서의 매력은 잃게 됩니다. 그것은 '시'가 아니라 '도'지요.
그렇다고 그 반대편에서 대답을 찾는 것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시는 그냥 '삶'이며 '숨'입니다. '진실'을 바탕으로,
늘 겪는 진부한 사실을 좀 더 새로운 발상으로 화법으로
써내려고 너나없이 노력하는 것 아닙니까.
소통의 말씀 또한 그것을 의미하는 것임을 모르지않습니다만,
'초월'과 '포월'을 대비하니까 어쩐지 '흑백논리'에 지배당하는 것같아서,
시가 그래서는 안된다는 노파심 때문에 몇 말씀 거들었습니다.
에구에구 내게 너무 고마운 소통이신데, 서운했을라!^^
많이 부족하고 부끄러운 책입니다.
서로 독려하며 같이 가보십시다. 힘내세요!
소통은 훨씬 더 멀리 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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