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에서 축하드립니다.
너무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의 전화목소리에 반가운 마음과 그동안 소식전하지 못한점 미안한 감이 교차했습니다.
바다 비린내가 물씬 풍기는 통영의 강구안 바닷가엔 봄 멸치 터는 소리가 우렁참니다.
경제가 힘들고 늘 어두운 소식이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늘 바쁜 하루랍니다.
그리고 통영엔 전국적인 뉴스꺼리도 많습니다(4월 초는 통영국제음악제, 6월초는 월드컵트라이에슬론대회(철인3종), 진주축제 , 8월 한산대첩축제와 나전칠기축제...)
고향 통영 통영소식은 '한산신문'에서 자질구레한 일까지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신문이 아니면 보지 못하는 옆잡아저씨, 우리 이웃들의 작은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관심 가져 주십시오.
구독료 영수증은 곧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론 편지 자주 쓰겠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축하를 많이 많이 드립니다. -경남 통영 고향에 있는 후배 드림-
성병원(이메일; hansan9@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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