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차상 !. 때론 2등도 아름답다
월드컵, 올림픽, 프로야구. 등........
각종 경기에서
2등은 늘 1등의 실룻엣처럼 보여집니다.
영광의 순간을 포착하는
메스컴들의 카메라의 초점과
인터뷰도 1등의 몫이지 2등의 몫은 거의 없습니다.
사실 2등이 있었기에 1등이 있는것인데 말입니다.
1등은 지상에서 빛나지만
2등은 땅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제 몸의 일부분을 지상으로 밀어오리기 위해
그야말로 기를 쓰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나 봅니다 ^^
지난달 20일 한여름을 뜨겁게 달구웠던
포엠게이트 방문 5만회기념 이벤트에서
안타깝게도 50001번으로 2등을 먹었던 아차상......
오늘 , 생각지도 않은 상품이 배달되었습니다.
잘 포장되어 있는 포장지를 뜯어 보니
포엠게이트 방문 5만회 기념, 선생님의 친필 사인이 있는
시집. 상품권. 양말 두켤래가 가즈런이 있었습니다.
모처럼만에 2등도 빛을 발했습니다.
오늘따라 2등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