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향지 ◎ 2001/7/11(수) 23:19 (MSIE5.0,Windows98) 61.74.218.253 1024x768 Re..산에서 내려온 뮤즈   이 노래는 처음인데, 박자가 절름 절름하는군^^ 구기터널 약수터라? 거길 혼자 갔었나, 안개는 산 위에만 끼어 있었겠지만, 안개낀 날은 길잃기 쉬우니 조심해야쥐 그런 날은 빨간 모자나 노란 모자, 야광모자를 쓰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그 모자는 과연 안개로부터 뮤즈를 보호해줄까? 그 모자는 뮤즈에게 무엇일까? 보호자? 아니면 짐? 아니면 뮤즈의 일부분? 산에 가는 사람에게 그가 지니고 가는 모든 것은 그의 몸이야. 난 그렇게 생각하거든..그리고 그렇게 어려운 길에서 함께 했던 물건은 차마 못버리지... 뮤즈는 그렇게 생각않는지...그러나 그 반대라면 시가 한 편 나올 것 같다. 이유가 있을 테니까.. 무척 바쁜 밤. 뮤즈의 모자와 안개 떄문에 잠깐 옆길로 새어보았네..굳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