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하철도 999(9)
포엠게이트에 들어서는 순간, 저를 기다리던 숫자 9999
저는 문득, 은하철도 999를 생각했었습니다.
은하철도 999를 타고 어둠을 헤치며 은하수를 건너 가고 싶다는,
가다가 지치면 우주정거장에서 쉬었다 가기도 하고
행복 찾는 나그네와 엄마 잃은 소년과 꿈을 쫓는 방랑자도 만나고
끝없는 레일을 달리고 싶다는,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99
^^
어려서부터 보물 찾기라던가, 행운권 추첨이라던가 한번 당첨되어 보는 것이
소원(?)이었었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어 이미 포기한지 오래되어 가는데,
뜻하지 않게 제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다니요?
(너무 기쁜 나머지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포엠게이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며, 저는 이제 77777 고지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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