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니그라몬호온~~
아침에 듣는 산메아리는 유후유후~~~~~~~~~하는군^^
수원과 분당 사이에 복현이란 고개가 있는데 첫새벽 바람을 안고 그 고개를 넘으려면 메아리도 숨이 차서 YOUWHO~~~YOUWHO~~~한다니까~^^
화분삼형제에 물을 듬뿍 뿌려주고 오늘은 저 나뭇잎처럼 촉촉하게 지내보자
다짐하였네
팥 삶아둔 걸 한 공기 퍼서 이밥대신 묵고
엊저녁엔 보리밥 묵은 기억도 없는데 이따금 화산 분출 조짐이 보이는고로
냉수 온수 번갈아 담궈가며 정신을 맑게 헹구고
나때문에 걱정하는 이가 무릇기하인가를 깊이 생각하였네
밤사이 비워두었던 포엠게이트엘 들어오니 참으로 반가운 장끼소리가
기다리고 있었네
가스나도 좋고 머스마도 좋고 망구 줌마 저씨 숫각 뭐래도 다 좋으니 염려 마시라. 니그라몬호온난다 할줄 알았지? 아우네와 나 사이에 호온은 무우스은호오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