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정한용 (hanyong@empal.com) ◎ 2003/1/4(토) 17:13 (MSIE6.0,WindowsNT5.1) 61.42.150.90 1024x768 축하드립니다   내 눈앞의 전선... 드디어 그렇게 기다리던 책이 나와서 선생님보다 제가 더 기쁩니다. 시집 잘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새해선물로 이렇게 큰 먹거리를 주셨으니 앞으로 족히 한달간은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조금씩 빨아먹겠습니다. 밥 굶어도 배고프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연히 미친놈처럼 입이 헤 벌어질 것 같습니다. 어디로든 막 싸돌아다니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선생님... 정한용이, 갸가 좀 이상해 젔다드래이... 이런 소문이 돌더라도 다 시집 때문이거니, 뭐 별일 아니것지.. 여기세요. 겨울 가기 전에 한번 뵙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