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박하사탕 하나 ^^
에구 나는 그런 날이 있는 줄도 몰랐네^^
오늘 저녁 어느 모임에 갔다가
매운 밥 먹고 나오다가
카운터에서 박하사탕 하나 집어 우물거리며 왔는데
아 오늘이 바야흐로 사탕 받는 날이었구나^^
내 손이 내 딸이었네
자급자족 했네 ㅎㅎㅎ....
까짓거 사탕 안받으면 어때? 이빨이나 썩지^^
사탕보다 향기로운 꽃과 귀에 익은 음악을 올려주니 얼매나 고마분지 몰러
향기가 난다 진짜~~~
부산 장미 받고 보니 부산 가고 싶네
땡큐^^
┼ 권애숙(ogi21@hanmail.net) : 사탕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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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오늘이 젊은 친구들 사탕 주고 받는 날이라 카네요.
│ ㅎㅎ 전 베푼 게 없어서 사탕은 커녕 맹물만 마셨습니다.
│ 선생님은 어떠세요?
│ 추측컨데 사탕봉지에 지금 싸여계실 것 같아서...
│ 사탕 대신 붉은 장미 한 송이 꺾어 왔습니다.
│ 더디고 더딘 걸음이라고 내치지 마셔요.
│ 항시 건강하시구요.
│ 선생님의 좋은 시를 읽는 기쁨 늘 누리게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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