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고맙습니다^^
어서오세요
장정임시인!
을숙도를 찾아왔던 겨울 철새들도 이제쯤은 북국으로 돌아갔겠지요?
낙동강 하구의 모래톱과 충적지가 얼마나 기름지고
기댈 곳없는 뭍생명을 거두어 주는 복된 땅인지를 나도 안답니다.
예전엔 통영서 서울로 오려면 부산을 거쳐야 했는데,
배를 타면 가덕도 둘레를
차를 타면 김해 언저리를 지나오지않아요?
그때 그 강변의 번쩍거리던 비날하우스들이 지금은 무슨 채소 무슨 꽃을
껴안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지난해 물난리에는 고생이 심하셨겠지만...
고향 그리운 내색은 좀체 안하는 저인데도
그곳 가까운 이의 소식만 들어도 이처럼 퍽 엎어지네요.^^
수구초심!
저는 잘 있습니다.
바쁘게 정리해야 할 원고가 있어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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