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그랬었군요...^^
올려주신 글을 읽고도 답글이 늦었습니다.
제게 바쁜 일이 계속되어서 여유가 없었답니다.
서운하셨다면 용서하십시오.
무엇보다도 전주 류씨를 풍산류씨로 잘못 알려드렸으니 더욱 죄송합니다.
이미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라서 기억이 아슴합니다만,
아마 근처에서 만난 노인들의 소개를 그대로 옮긴 탓일겁니다.
기회가 있으면 수정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품있는 유적에 공경하는 마음이 깊어 소개를 해드린다는 것이 폐를 끼친 건 아닌지...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류기업(kiupryu@hotmail.com) : 올 2월 선생님의 안동방문기에 대해 ┼
│ 선생님께서 올 2월 조선 매거진에 기고하신 안동 방문기에서 잘못알고 계신 것이 있어 늦었지만 알려드립니다.
│ 개목사를 향하던 길에 함벽당을 잠깐 들르셨다고하셨는데 함벽당은 풍산류씨와 전혀 상관이 없는 곳입니다. 이곳은 전주류씨 가문의 유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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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벽당 선생은 전주인(全州人)으로 임동(임동) 수곡(水谷)에서 태어나 고산(孤山) 이유장(李惟樟), 갈암(葛菴) 이현일(李玄逸) 선생의 문하에 나아갔다. 숙종(肅宗) 20년(1694) 알성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장령·풍기·한산·용강·양양고을원을 거쳐 순천부사 등 직을 지냈다. 목민관(牧民官)으로서 선정(善政)을 베풀어 뒤에 청백리(淸白吏)에 뽑혔다.
┼ 광평 2리 마을 뒷 편 개목사로 가는 길 옆에 있다. 정자 앞은 높다란 축대가 쌓여있고 안동부사가 쓴 '함벽당'이 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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