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새벽 꿈에는...
산울림 샘 그간 안녕하셨지요?
며칠 동안 컴이 불통되었어요.
한글을 다시 까느라고 컴이 유학생 집에 갔다가 와서...
먼저 것은 한글97을 썼는데 한국서 보내오는 파일을 열어볼 수 없어
번번이 애를 먹었어요. 제 건 구식이고 보내오는 건 신식이라
버전이 맞질 않으니 인식을 못하는 모양이대요.
그래서 이참에 한글 2002로 깐 거까지는 좋았는데
먼젓번 것은 글을 쓰다가 원고 매수 분량 계산하는 기능이 있어서 좋았는데
여기는 그게 없는 거 같아요.
뿐만 아니라, 영문으로 바뀌어서 메뉴도 더듬더듬 찾아다녀야 하고
깔아준 학생에게 물어보긴 하겠지만
혹시 선생님 그 기능에 대해서 아시나 하고 (원고 계산하는 기능)
들어온 김에 여줬보는 거예요.
히히 그러고 보니 컴 얘기만 잔뜩 썼네요.
샘 별일 없으시지요?
오기랑 같이 꿈에 보였는데... 두 분이서 만나 좋은 시간을 가지셨나....
암튼 편안하게 잘 지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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