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제인 (renes23@yahh.co.kr) ◎ 2001/8/31(금) 10:05 (MSIE5.5,Windows98) 172.180.139.203 800x600 선생님!   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미련 곰탱이 장미 수 잘 보았습니다. 간직하고 계신 선생님의 따듯하신 마음도요... 가을은 어김없이 또 한 계절을 채우려 하고 있군요. 다치신 다리는 좀 어떠신지요? 산을 오르지 못하셔셔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지금 이제 그야말로 등산의 계절인데요. 아마 산이 선생님 뵙고 싶어 몸살 나지 않았을까요? 저처럼 말이지요. 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라스베가스를 거쳐 그랜드캐년, 세도나, 사막마을 라플린까지 장장 2000킬로미터를 드라이브하는 여행이었어요. 시간에 따라 빛의 각도가 바뀜에 따라 각가지 색깔들로 변하는 사막은 언제 보아도 신기해요. 도대체 수분이라곤 없어보이는데 그곳에도 생명은 자라고 있더라구요. 참 굳센 힘이에요. 다음에 자세하게 여행소식 들려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