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지킴이 (hyangji@netsgo.com) ◎ 2001/10/11(목) 13:05 (MSIE5.0,Windows98) 211.198.157.40 1024x768 Re..엄지의 고통을...^^   발톱이 빠지도록 달려서 집으로 돌아와 계시는군요? ㅎㅎㅎ... 그리고도 또 달리러 가신다니 차암내 ㅎㅎㅎ 웃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러나 참으로 대단한 결심입니다. 내친김에 풀코스를 완주하시는 기쁨까지 만나시기를 빌겠습니다. 그런데 달릴 때는 두꺼운 양말 한켤레보다 얇은 것 한켤레 안에 신고 두꺼운 것 한켤레 밖에 다 껴신기를 해보세요. 신발은 보통때 신는 것보다 1센티미터정도 커야할겁니다. 그러니까 양말을 껴신은 상태에서 신발을 골라야 발병이 나지 않는 법입니다. 그리고 신발값은 절대로 아끼지를 마세요.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신발이 장빈데 그 준비를 소홀히하면 안되지요. ㅎㅎㅎ 그리고...이번엔 쉬는 게 어떨가요? 아픈 발톱을 끌고 고생시키면 발병이 진짜로 나버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발톱이 아무 것도 안하는 것 같아도 그게 사실 다하는 거요. 더구나 엄지아닙니까? 발끝에 무게가 실리고, 발끝으로 땅을 차고 나가는 법인데..발톱은 아무것도 안하는 존재로 치다니...에구구 안타까워서 말이 많았네요. 잘 계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