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지킴이 (hyangji@netsgo.com) ◎ 2001/10/17(수) 10:46 (MSIE5.0,Windows98) 211.221.137.152 1024x768 Re..엄살공주야^^   이 정도 추위에 외출을 그만두었다니 ㅉㅉㅉ 넌 얼음공주가 아니라 엄살공주다 ㅎㅎㅎ 높이 올라앉아 있으니 길 위의 온도를 짐작할 수 없었는데, 네 쪽지글 읽으니 이따 외출할 땐 두둑히 입어야겠다 싶구나. 난 매일 집 주변의 야산을 걷는 일로 다친 다리를 회복시키고 있다. 어제는 좀더 잘 걸을 수 있었다. 겨울을 계속 걸으면서 날 수 있다면 내년 봄 쯤엔 높은 산에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너 그 높은 구두 신어도 휭휭 걸을 수 있을만한 산에서, 나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회복을 도우고 있다. 더 춥기 전에, 언제 한번 날 잡아 같이들 소풍 오너라. 틈 보아 전화 한번 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