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정승렬 (jungsl@kg21.net) ◎ 2002/3/18(월) 20:11 (MSIE5.0,Windows98) 211.114.22.18 1024x768 黃沙바람에 몸을 싣고   오늘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분당 다음으로 살기 좋다는 果川땅으로 말입니다 ^^ 과거 선비들은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볼라치면 이곳 과천의 주막에다  여장을 풀고 한 숨과 긴장으로 하루를 유한 다음 남태령(과천과 사당동 사이에있는 고개)을 기어서 올라간다 하더군요 불과 100여년이 지난 요즘 낭만의 주막들은 온데간데 없고 낯 선 빌딩과 아파트들이 병풍을 치고 서 있더군요 선생님 그간 안녕하시온지요? 남쪽나라 여행 즐거우셨나요? 조용하게 계시니 모든것이 궁금합니다. 靜.中.動 낚시대 드리우고 大魚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온지.... 암튼 궁금해서 들렀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