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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동아/김현미기자], 휴전선이 가로막혀 북쪽으로는 더 이상 갈 수 없는..
■주간 동아
북한쪽 백두대간, 지도 위에서 걷는다
*2001년 4월12일자, 'New Book' 김현미 기자
지리산 천왕봉에서 백두산 장군봉까지 물을 건너지 않고 이어지는 백두대간. 저자는 휴전선이 가로막혀 북쪽으로는 더 이상 걸어갈 수 없는 진부령 이북, 끊어진 허리를 지도 위에서 걷는다. 비록 가상산행이지만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산줄기 상의 산마루와 고갯길, 지형과 이름, 주변 지역 교통로, 분단 이후 개편된 행정구역, 지역 변천사까지 상세하게 담겨 있다. 이향지 지음/ 창해 펴냄/ 304쪽/ 1만2000원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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